까먹고 있었네. 저런 사람을 정말 뽑을까 했는데 이명박을 뽑고 토론에서 저런 모습을 보였으니 실체를 알겠지 했는데 박근혜를 뽑았던 나라였단 걸.
하마트면 희망을 가질 뻔 했네.
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되풀이한다. 우리 민족은 역경을 이겨내며 살아 온 게 아니라 역경을 굳이 만들어서 헤쳐 나가는가 보다. 젊어 고생을 사서도 한다지만 굳이 이런 방식으로? 뭐 이런 말들이 머리를 스쳐가지만
우울한 건 어쩔 수 없나... 길게 가져가지 말아야지.
세상이 우울하니 더 재밌는 사람이 되어야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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