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프지. 역류성 식도염은 만성이 되어서 헛구역질이나 기침을 하는 것에 대한 긴장감도 만성이 되어 버렸는걸.
근데 오늘은 조금 다르게 안좋네. 걷지도 않은 것 같은데 무릎이 시큰하고 종아리 근육이 당기는 느낌 명왕성 계단을 오르는데 다리가 아래로 당겨져서 주저 앉을 것만 같았다. 다리에 기운이 안 들어가니까 한 층 오르기가 이렇게 힘드는구나.
가벼운 현기증도 자주 일어나는 것이 어디가 아픈 것이거나 뭔가 영양이 부족한 상태인 듯 한데 확인하러 갈 시간도, 정성도 없거니와 무엇보다 무섭다.
쉬고 싶다. 많이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