Diary 제목짐2020-09-25 01:04작성자양치기 미래를 말할 때설렘보다 두려움이 더 크다면내가 너무 어리거나혹은 내가 너무 늙었다는 얘기다.다른 말로 하자면스스로 내 힘을 믿지 못한다는 얘기다.너무 어릴 땐 막연히 배우면, 자라면, 강해지면 어찌 되지 않겠는가 하는 기대라도 있었던 것 같은데너무 늙어버리면자꾸 도망치고만 싶다.같은 무게인데몸이 낡아 갈수록 더 무거워 지니까나는 이 짐을 내려놓을 생각만 하게 된다. 목록 이전한 달을 넘기다양치기 2020-11-06다음자택연금양치기 2020-09-17 Powered by MangBoard | 워드프레스 쇼핑몰 망보드